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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동서활인원 (한메)
동서활인원 東西活人院 조선 시대 빈민의 질병 구료 사업을 맡아보던 관청. 동서활인서라고도 한다. 1401년(태종 1) 고려의 제도를 본받아 동서대비원을 설치하였던 것을 14년 동활인서와 서활인서로 개칭하였다. 그 뒤 66년(세조 12)의 관제개혁 때 활인서로 통합되었으나, 관습적으로 동·서로 나뉘어 불렸다. 동활인서는 동대문 밖, 서활인서는 서소문 밖에 있었다고 한다. 주 임무는 도성의 병난 사람을 구료하는 일이었지만, 그 밖에 무의탁병자를 수용하고, 전염병 발생 때 병막을 가설하여 환자에게 음식·약·의복 등을 배급하고 간호하는 일 및 사망자 매장의 소임까지 담당하였다. 이러한 활인서 소임의 특수성 때문에 때때로 은전이 부여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 소임이 축소되면서 1709년 혜민서(惠民署)에 이속되었고, 43년 폐지되었다.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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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우서 (한메) |
 [조선] 혜민서 (한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