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목 (한메)
목 牧
고려ㆍ조선 시대의 지방 행정 구역.
목에는 정3품의 목사(牧使)를 두어 부속된 여러 고을을 관리하게 하였다. 고려 초기에 양주(楊州)ㆍ해주(海州)ㆍ광주(廣州)ㆍ충주(忠州)ㆍ청주(淸州)ㆍ공주(公州).ㆍ진주(晉州)ㆍ상주(尙州)ㆍ전주(全州)ㆍ나주(羅州)ㆍ승주(昇州)ㆍ황주(黃州) 등 12목을 두었다가 뒤에 8목으로 하는 등 변동이 있었으며, 조선 시대에는 경기도에 여주(驪州)ㆍ파주(坡州)ㆍ양주의 3목, 충청도에 충주ㆍ청주ㆍ공주ㆍ홍주(洪州)의 4목, 경상도에 상주ㆍ진주ㆍ성주(星州)의 3목, 전라도에 나주ㆍ제주(濟州)ㆍ광주(光州)ㆍ능주(綾州)의 4목, 황해도에 황주ㆍ해주의2목, 강원도에 원주(原州), 함경도에 길주(吉州), 평안도에 안주(安州)ㆍ정주(定州)의 2목 등 군읍의 이름이 주(州)로 된 곳을 목으로 하여 20목이 있었다. 목은 지방 행정의 소중심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하급 지방 행정 구획인 군ㆍ현보다는 우대되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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