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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문묘 (브리)
문묘 文廟 공자(孔子)를 받드는 묘우(廟宇). 대성전 전경(1601 중건), 보물 제141호, 서울 종로구 명륜동 안자(顔子)ㆍ증자(曾子)ㆍ자사(子思)ㆍ맹자(孟子)를 배향하고 공문10철(孔門十哲) 및 송조6현(宋朝六賢)과 신라ㆍ고려ㆍ조선 시대의 명현(名賢) 18현을 종사(從祀)했다. 중앙의 성균관과 지방의 향교에 설치되어 있다. 우리 나라 문묘의 시작은 신라 시대인 714년(성덕왕 13)에 김수충(金守忠)이 당(唐)에서 공자와 10철, 72제자의 화상(畵像)을 가지고 돌아와 왕명에 의해 국학(國學)에 두면서 비롯되었다. 조선 말기에 이르러 공자 이하 133위를 모시게 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우리 나라 명현 18위를 동무(東)ㆍ서무(西)에 두었으나, 대한민국이 건국된 이후 1949년에 동무와 서무에 종사한 중국 명현의 위판을 매안(埋安：神主를 땅에 묻는 일)하고 우리 나라 명현 18위를 대성전으로 승당(陞堂)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문묘는 대성전(大成殿)을 정전(正殿)으로 하고 아래에 동무ㆍ서무ㆍ제기고(祭器庫)ㆍ묘정비각(廟庭碑閣)ㆍ신삼문(神三門)ㆍ동삼문(東三門)ㆍ동서협문(東西夾門)ㆍ소문(小門)ㆍ수복청(守僕廳)ㆍ전사청(典祀廳)ㆍ포주(泡廚)ㆍ악기고(樂器庫)ㆍ차장고(遮帳庫)ㆍ악생청(樂生廳)ㆍ향관청(享官廳)ㆍ동서월랑(東西月廊)ㆍ수자간(水刺間) 등으로 되어 있다. 이는 중앙 문묘인 대설위(大設位)의 제도로, 각 지방 향교의 문묘는 고을의 대소에 따라 중설위(中設位)와 소설위(小設位)로 구분되어 조금씩 다르다. 현재의 성균관 문묘는 1398년(태조 7)에 완성되었다. 그후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01년(선조 34)에 중건하고 몇 차례의 개수를 거쳤다. 출전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CD GX], 한국브리태니커,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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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서울문묘 (민족) |
 [조선] 문묘 (한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