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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호
작성일 2010-09-21 (화) 16:32
분 류 사전2
ㆍ조회: 209      
[고려] 이의민 (민족)
이의민 李義旼 ?∼1196(명종 26)

고려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 아버지는 소금장수이며, 어머니는 옥령사(玉靈寺)의 비(婢)인 천계 출신(賤系出身)이었다. 신장이 8척에 이를 정도로 장대했고, 용력이 뛰어나 경군(京軍)에 선발된 뒤 무예로 의종의 총애를 받아 별장이 되었다. 1170년(의종 24) 정중부(鄭仲夫)의 난에 가담해 중랑장이 되었다가 장군으로 승진하였다. 그의 빠른 진급에 대해 ≪고려사≫에는 그가 정중부의 난 때 많은 사람을 죽였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1173년(명종 3) 동북면병마사 김보당(金甫當)이 정중부의 집권에 반발해 의종 복위를 꾀하자, 유배지인 거제에서 경주로 나와 있던 의종을 살해하고 그 공으로 대장군이 되었다. 1174년 서경유수 조위총(趙位寵)의 난 때에는 정동대장군 지병마사(征東大將軍知兵馬事)가 되어 토벌했고, 그 공으로 무반의 최고직인 상장군에 올랐다.

1179년 정치적 입장을 달리하던 장군 경대승(慶大升)이 정중부 등을 죽이고 실권을 장악하자, 1181년 형부상서 상장군에 올랐으나 고향인 경주로 내려갔다. 경대승이 병사하자 명종이 불러 다시 실권을 장악하였다. 수사공좌복야(守司空左僕射)가 더해진 뒤 1190년에는 동중서문하평장사 판병부사(同中書門下平章事判兵部事)가 되었다.

한편, 고참(古讖 : 참언)의 "용손은 12대에서 끝나고, 다시 십팔자가 나온다(龍孫十二盡更有十八子)."라는 말을 믿어, 십팔자가 곧 '李'의 파자(破字)이므로 자신이 왕이 될 생각으로 경주 일대에서 난을 일으킨 효심(孝心)ㆍ사미(沙彌) 등과 내통하기도 하였다. 1194년에는 공신에 책록되었으며, 인사권을 비롯한 정치의 제반사항을 장악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막대한 권력을 기반으로 백성들의 토지를 함부로 수탈했으며, 그의 가족들 역시 탐학을 자행했는데 두 아들은 항간에서 쌍도자(雙刀子)라고 불렸다. 1196년 아들 지영(至榮)과 최충헌(崔忠獻)의 동생인 충수(忠粹) 사이에 비둘기로 인한 문제가 발생, 최충헌 일파에게 살해되었다.

≪참고문헌≫

高麗史, 高麗史節要, 錦南集, 李義旼政權의 性格(金塘澤, 歷史學報 83, 1973), 高麗の武人と地方勢力-李義旼と慶州-(旗田巍, 朝鮮歷史論集 上, 旗田巍先生古稀記念會 編, 1979).

<김당택>

출전 : [디지털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동방미디어,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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