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대한통의부 (한메)
대한통의부 大韓統義府
1922년 남만주의 분산·연립된 각 독립운동 단체를 통합한 단일단체.
8월에 환런현[桓仁縣]에서 대한서로군정서(大韓西路軍政署)·한교회(韓僑會)·대한독립단 대표가 합의하여 대한통군부로 통합했다가, 두달 뒤 대한통의부로 개칭하였다. 김동삼(金東三)을 중앙집행위원장으로 하여, 지방행정은 각 현에 총감(總監) 이하 임원을 두었고, 총감은 4∼5구(區)의 관할구역으로 나누어 구장을 두었다.
군사조직은 5개 중대와 2개 독립소대에 850명의 병력을 배치하였다. 이들은 류허현[柳河縣]의 세칭 예지거우[野鷄溝]전투, 문학빈(文學彬)의 벽단(碧團)주재소 강습사건, 최지풍(崔志豊)이 인솔한 독립소대의 창성 대유동(昌城大楡洞)사건 등 항일무장투쟁사에 길이 남을 위업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실업과 교육에도 힘을 기울여 기관지 《경종보(警鍾報)》를 발행하여 민주정신 함양과 독립사상 앙양에 기여하였다. 1923년 중심인물인 전덕원(全德元)·유응하(劉應夏) 등이 단체를 이탈하여 다른 단체를 조직하면서 통의부는 참의부(參義府)·정의부(正義府) 등에 흡수되어 대한민국임시정부 산하로 들어갔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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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대한통의부=통의부 (브리) 
[근대] 대한통의부 (두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