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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조선의용대 (한메)
조선의용대 朝鮮義勇隊 중국에서 활동한 한국인의 독자적 무장부대. 1938년 10월 중국의 임시수도 한커우[漢口]에서 김원봉(金元鳳)에 의하여 창립되었다. 식민지 아래의 동포를 규합하고 중국내 파시스트군벌의 압제 아래에 있는 전민중을 연합, 적 일본을 타도하여 동양의 영원한 평화를 이룰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부는 처음에 광시성[廣西省] 구이린수동문[桂林休水東門] 밖 동령가(東靈街)에 있다가 뒷날 충칭시[重慶市] 아관보(鵝官堡)로 옮겼다. 주요 임무는 다수의 당원을 만주에 밀파하여 미산현[密山縣]을 본거로 동지를 규합, 일만군(日滿軍)의 후방을 교란하는 데 있었다. 따라서, 이들의 활동은 전투, 일본군정의 탐지 또는 전령지역 내의 정보수집, 일본인 포로 취조 및 사상공작, 일본군대에 대한 선전공작, 중국군대 및 민중에 대한 선전공작, 적문서의 번역 등 다양하였다. 초기 병력은 200여 명에 불과했으나 1940년 2월에는 314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같은 해 9월 대한민국임시정부에 광복군이 창설되자 이에 참가하는 자가 생기고 일부는 이탈하여 1941년 5월에는 81명만이 남았다. 이에 따라 1942년 5월 정식으로 광복군 제 1 지대에 편입됨으로써(김원봉은 광복군 부사령관 임명) 그 뒤 광복군이 3지대로까지 증강되는 바탕을 이루는 한편, 의용대 조직으로 독립군이 국제정규전에 직접 참전·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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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조선의용군 (민족) |
 [근대] 조선의용대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