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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참의부 (두산)
참의부 參議府 대한민국 임시정부 직할의 군단(軍團). 정식 명칭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육군주만참의부(陸軍駐滿參議府)이다. 1924년 당시 만주를 근거로 활약하던 무장 독립운동단체인 통의부(統義府)와 의군부(義軍府)의 알력이 심해지면서 독립운동의 효과적 수행에 불안을 느낀 각지의 교민 유지들이 중앙의회를 열고, 통의부 소속 4개 중대의 호응을 얻어 임시정부 직할 군단으로 설치하였다. 중앙의회 의장에 백시관(白時觀), 민사부장에 장기초(張基礎), 참의장(參議長) 겸 제1중대장에 백광운(白狂雲), 훈련대장에 박응백(朴應伯)을 선출하였고, 민사기관으로 13개 지방행정구를 두어 재만(在滿) 교포들의 자치활동을 도왔다. 1924년 겨울, 고마령(高馬嶺)에서 국내 침투를 위한 작전회의를 하다가 왜경 초산(楚山)부대의 습격을 받고 장시간의 교전 끝에 간부 29명이 전사하기도 하였다. 그후 윤성좌(尹聖佐:尹世茸)가 참의장을 맡다가, 1927년 김승학(金承學)이 맡아 기구를 개편해 계속 활동하다가 정의부(正義府)·신민부(新民府)와 함께 국민부(國民府)·한족자치연합회(韓族自治聯合會)로 개편되었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엔싸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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