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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정의부 (두산)
정의부 正義府 만주에서 조직된 한국의 대표적 항일독립운동단체. 독립운동의 구심체의 하나인 대한통의부(大韓統義府)가 와해되어갈 무렵인 1925년 1월 운동단체 통합의 필요성을 느껴,이탁(李習:뒤 지린주민회[吉林住民會]·의성단(義成團)·광정단(匡正團)·노동친목회·자치회·고본계(固本契) ·대한독립군단·학우회 등을 망라하여 정의부를 결성, 본부를 지린성 화뎬현[樺甸縣]에 두었다. 중앙집행위원장 에 변절), 총무위원장 김이대(金履大:뒤에 변절), 군사위원장 지청천(池靑天), 재무위원장 오동진(吳東振), 민사위원장 김호(金虎), 법무위원장 이진산(李震山), 외무감 현익철(玄益哲), 총무감 최명수(崔明洙), 사령장(司令長) 지청천, 참모장 김동삼(金東三), 사령부관 정이형(鄭伊衡) 등이다. 군사행동을 주목적으로 하고, 관할지구 교포의 경제기관·문화기관을 설립하고 교육기관으로 각 부락에 초등학교를 설립하여 초등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였다. 싱징현[興京縣]에 흥화중학(興和中學), 류허현[柳河縣]에 동명중학(東明中學)를 설치하고, 화성의숙(華成義塾:塾長 崔東旿)을 두어 혁명간부를 양성하였다. 기관지로 잡지 《전우》, 신문 《대동민보》를 발행하였고, 농민조합과 농업공사(農業公司)를 설립하여 황무지를 매입, 개간해서 독립운동자 가족을 안주시켰으며, 무기를 구입해서 국내 진입 준비를 하였다. 압록강을 건너 벽동(碧潼)·초산(楚山)·철산(鐵山) 등 국내 일경(日警) 주재소 등도 습격하여 맹위를 떨치다가,1927년 참의부·신민부(新民府)와 통합하여 임시정부 산하의 군민의회(軍民議會)와 한국독립당으로 재편성하고 그 군대조직은 독립당군으로 편입되었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엔싸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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