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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신민부 (한메)
신민부 新民府 1925년 북만주지역에서 조직된 독립운동단체. 김좌진(金佐鎭)의 대한독립군단과 김혁(金赫)의 대한독립군정서를 주축으로 공산계의 적기단(赤旗團)을 제외한 각 단체대표 및 여러 지역의 민선대표와 국내단체대표들이 참가하여 닝안현[寧安縣]에서 결성되었다. 창립 이후 지방조직을 확장, 강화하는 한편, 권총과 소총으로 무장한 약 500여 명의 별동대와 보안대를 편성하여 군사부위원장 겸 총사령 김좌진의 통솔하에 활동을 개시하였고, 그 뒤 항일전에 대비할 독립군의 양성을 위하여 무링현[穆稜縣]에 성동사관학교(城東士官學校)를 설립하여 속성교육을 실시, 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함으로써 독립군 간부로 활동하게 하였다. 이 단체에서는 북만주지역의 친일단체에 대한 습격, 축출과 친일반역자를 응징하는 등 무장활동에 주력하여 부민(府民)의 치안을 담당하고 민족운동가들의 활동을 보호하였으며, 농촌의 계몽과 교육 및 산업의 발전에도 적극적이었다. 한편 신민부는 결성 이후 각 분야에 걸쳐 큰 실적을 올리면서 3부의 통합운동에 참여하기도 했으나, 내적으로는 27년 12월 총회에서 군정파(軍政派)와 민정파(民政派)로 대립하였으며, 28년 11월 발생한 빈주사건(濱州事件)을 계기로 적대관계가 되었다. <이강훈>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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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신민부 (브리) |
 [근대] 신민부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