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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미쓰야협약 (한메)
미쓰야협약 三矢協約 1925년 조선총독부 경무국장 미쓰야 미야마쓰[三矢宮松]와 중국 둥산성[東三省;당시 만주지역]의 지배자 장쭤린[張作霖] 사이에 체결된 협약. 활동의 본거지를 둥산성에 둔 조선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지자, 일본은 만주정책과 만주에 인접해 있는 조선 통치에 큰 어려움을 느낀 나머지 둥산성 당국과 교섭하여 만주에 있는 조선독립군 탄압에 협력하도톡 하는 새로운 정책을 착안하였다. 이에 조선총독부 경무국장 미쓰야 미야마쓰는 펑톈[奉天]에 와서 이른바 <미쓰야협약>을 맺었는데, 그 내용은 중국·일본 양국은 합작하여 조선인의 독립운동을 막을 것, 중국 당국은 조선인 독립운동자를 체포·인도할 것, 일본은 독립운동자를 인계받는 즉시 그 대가로 상금을 지불할 것, 둥산성 당국은 상금의 일부를 체포한 관리에게 줄 것 등이다. 둥산성의 중국 관민은 본래 조선독립운동에 대해서 매우 협조적이었으나, 미쓰야협약 이후 중국 당국은 조선 민족의 독립운동을 위법시했으며, 나아가 일본경찰과 합세하여 많은 독립지사들을 체포하였다. 그 결과 조선과 중국 양민족의 감정도 대립하게 되는 등 이 협약의 영향은 컸다. <조재승>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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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미쓰야협약 (브리) |
 [근대] 미쓰야협약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