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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조선혁명자연맹 (한메)
조선혁명자연맹 朝鮮革命者聯盟 1930년대 후반 중국 난징[南京]에서 결성된 항일 독립운동 단체. 무정부주의파인 유자명(柳子明)·정화암(鄭華岩) 등이 중심이 되어 1936년 11월 2일 조선민족혁명당·조선민족해방동맹·조선민족전위동맹 등 각 단체와 제휴하고 조선민족전선연맹(朝鮮民族戰線聯盟;약칭 民線)을 조직하였다. 1937년 12월 한커우[漢口]에서 정식으로 조직의 명칭과 강령 등을 확정하고 선언문을 공포함으로써 좌익정당의 통일을 꾀하는 전기가 마련되었다. 이듬해 10월에 이 연맹의 투쟁강령 제 5 항 <중국 항일전쟁에 참가> 규정에 따라 조선의용대(朝鮮義勇隊)가 조직됨으로써, 이들은 뒷날 한국광복군(韓國光復軍)의 제 1 지대로 합편(合編)·통합됨과 동시에, 직접 중국군사작전인 대일항전에 동참하게 되었다. 그해 11월 김구(金九)의 주도로 한국광복운동단체연합회·조선민족전선연맹 등과의 연합전선이 형성되었으나, 끝내 통합에는 실패하였다. 이 연맹에서는, 중·일전쟁이 일어나 중국 내륙으로 확전되어가던 1938년 한국열혈청년을 모두 규합한 뒤 한국청년전지공작대(韓國靑年戰地工作隊)를 조직하였다. 이 단체는 본부를 시안[西安]에 두고 한적사병(韓籍士兵)을 의병으로 불러모아 선무공작(宣撫工作)을 펼치다가 1941년 1월 광복군제 5 지대로 편입되었다. 1943년 10월 충칭[重慶]에서 제35차 임시의정원회의가 열렸으며, 조선혁명자연맹도 이에 합류하였으나, 의석수와 세력이 미약하여 활동이 부진하였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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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팔로군 (두산) |
 [근대] 조선혁명자연맹 (민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