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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무정=김무정 (두산)
김무정 金武亭 1905~1952.10 조선인민군 제2군단장으로 활약한 독립운동가. 함북 경성(鏡城) 출생. 무정(武亭)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1919년 3·1운동에 참가하였으며, 그후 중국으로 건너가 1924년 북방군관학교 포병과를 졸업하였다. 1925년 중국공산당에 입당, 1931년 루이진[瑞金]의 중화인민공화국 임정 수립에 참여하였다. 1934년 대장정(大長征)에 참가하였고, 그 후 팔로군 포병사령관이라는 중진 사단장으로 있다가 옌안파[延安派]의 거물이 되었다. 1942년 화북조선독립동맹의 산하 군대조직인 조선의용군 총사령관으로 활동하면서 무장투쟁을 통한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1945년 그가 북한으로 귀국하자, 김일성(金日成)은 그의 명망과 자기에게 굴종하지 않는 태도에 불안을 느껴 항상 경계하였고, 처음부터 그를 강력한 정적으로 보았다.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의 제2비서가 되었으나, 1946년 김일성은 그를 보안간부훈련대대부(保安幹部訓練大隊部:인민군의 전신)의 포병사령관으로 강등시켰다. 1950년 6·25전쟁 당시에는 제2군단장으로 출전하였고, 북한군이 패퇴하였을 때는 평양방위사령관이 되었다. 김일성은 패전의 책임을 무정에게 지워, 1950년 12월 4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위원회에서 ‘명령불복종·전투조직의 불성실·퇴각시의 불법살인’ 등의 죄목으로 그를 숙청하였다. 그 후 중국의 요구로 무정은 중국에 인도되었으나 병사하였다고 알려졌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엔싸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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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무정=김무정 (한메) |
 [근대] 무정=김무정 (민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