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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조선민흥회 (한메)
조선민흥회 朝鮮民興會 1926년 7월 발기한 민족협동전선단체. 서울청년회와 조선물산장려회가 주축이 되고 그 밖에 교육계·종교계 및 해외에서 귀국한 민족주의계 인사들이 참여하였다. 1926년 초 한국사회공산주의 진영은 4단체합동위원회(사실상 조선공산당 표면의 단체)와 전진회(前進會;서울청년회의 사상단체)의 2갈래로 나뉘어 있었다. 이 중 전진회가 같은 해 3월 블라디보스토크의 민족당주비회(民族黨籌備會) 결성에 관여하면서부터 해외의 민족해방투쟁세력과 연관을 가지게 되었고, 자연히 국내협동전선조직 강화의 필요성을 느껴 조선민흥회를 조직하게 되었다. 한편 조선공산당은 이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견제하여 서울청년회를 분열시켰으며 그 결과 조선민흥회의 핵심인물이며 서울청년회계인 권태석(權泰錫)·송내호(宋乃浩) 등이 조선공산당에 가입하게 되었다. 1927년 2월 조선공산당의 계획대로 조선민흥회 발기인대회에서 회원 전원이 신간회에 가입하는 데 합의, 신간회와 통합하였다. 그러나 이후에도 서울청년회는 청산론(淸算論)·양당론(兩黨論) 등을 통하여 조선공산당과는 다른 그들 고유의 노선을 고수하였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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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조선민흥회 (브리) |
 [근대] 조선민흥회 (민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