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조선노농총동맹 (한메)
조선노농총동맹 朝鮮勞農總同盟
1924년 4월 18일 전국적 규모로 결성된 노동자·농민조직.
조선노동연맹회·전라노동연맹·남선노동연맹 등 전국 각지의 167개 단체의 대표 204명이 모여 결성하였다. 중앙위원에 정운해(鄭雲海)·서정희(徐廷禧)·윤덕병(尹德炳)·차금봉(車今奉) 등 50명을 선출하였다. 기구로는 총무부·재무부·교육부·조사부·편집부·노동부·소작부 등이 있었다.
조직의 강령으로는 <노동계급의 해방, 완전한 신사회 실현, 자본가계급과의 철저한 투쟁, 노동계급의 복리증진 및 경제적 향상 도모>를 채택하였다. 가입단체의 자격은 15명 이상의 소작인 또는 노동자 단체라야 했다. 당시 가입된 260여 단체는 5만 30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었다.
또한 분쟁해결과 일제의 탄압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였다. 그 뒤 1925년 서울청년회 계열과 화요회 및 북풍회 계열간의 주도권 문제로 1927년 9월 조선노동총동맹과 조선농민총동맹으로 분열하였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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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청년운동 (민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