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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조선청년총동맹 (한메)
조선청년총동맹 朝鮮靑年總同盟 1924년에 결성된 사회주의 청년단체연합회. 장덕수(張德秀)·오상근(吳祥根)·박일병(朴一秉) 등 뜻있는 청년지도자들이 3·1운동 후 난립한 600여 청년단체의 통합을 구상하여 <조선청년연합회>를 결성하였는데, 1922년 제3회 정기대회에서 김사국(金思國)·김한(金翰) 등을 중심으로 한 사회주의자들이 탈퇴, 전국의 좌경 청년단체를 규합하여 <전조선청년당대회>를 열었다. 한편 1924년에는 이른바 무산계급의 청년단체를 총규합한다는 <신흥청년동맹>이 조직되었던 것이다. 그러자 조선청년회연합회 산하의 서울청년회 중심인물인 김사국·최창익(崔昌益) 등은 전 한반도의 청년단체를 규합해 <조선청년총동맹> 결성을 주창하였다. 이념과 사상을 떠나 민족적 결속이라는 확실한 취지가 있었으므로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단체 모두가 가담하여 마침내 1924년 4월 <조선청년총동맹>이 결성된 <조선공산당> 및 <고려공산청년회>를 조직하면서 사회주의 청년단체와 공산주의 청년단체가 분립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해 11월 <신만청년회(新灣靑年會)> 사건을 계기로 점차 검거와 탄압이 가해지기 시작하여 조선청년총동맹도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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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조선청년총동맹 (브리) |
 [근대] 조선청년총동맹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