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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청년운동 (한메)
청년운동 靑年運動 youth movement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조직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사회변혁운동. [외국의 청년운동] 청년운동은 산업혁명으로 인해 여러 가지 사회문제가 출현한 19세기에 유럽에서 시작되었다. 이탈리아에서는 G.마치니의 청년 이탈리아당을 중심으로 독립을 위한 민족주의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영국에서는 G.윌리엄스에 의해 기독교청년회(YMCA)가 조직되었다. 이와 유사한 운동이 그 밖에도 유럽의 여러 나라와 미국에서도 일어났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의 독일에서는 공리주의나 편의주의의 반동으로 낭만주의적이며 자유주의적인 청년운동이 일어나 반더포겔운동(1896), 자유독일청년운동(1913) 등으로 전개되었다. 그러나 제 1 차세계대전 후의 청년운동의 성격은 사회의 전반적 구조와 관련을 중시하게 되면서 피억압계층의 해방을 부르짖는 사회주의적인 것과 국가의 강화와 결부되는 국수주의적인 것으로 변화하였다. 청년공산당인터내셔널의 취지와 전통을 계승한 콤소몰(komsomol) 등이 결성되는 한편 이를 모방하려는 운동이 각국에서 일어났다.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1926년 <발릴라>가 법제화되었고, 독일에서는 <히틀러유겐트>가 1936년에 공인되었는데 이들 단체는 관제조직으로 흡수되어 정권유지조직으로 이용되었다. 제 2 차세계대전 후 파쇼적·군국주의적 청년운동은 소멸되었으나 신생독립국의 건설을 위한 정치운동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청년운동이 전개되었고, 공산권을 중심으로 한 <세계민주주의청년동맹>과 유럽·미국을 중심으로 <세계청년회의>가 결성되었다. 특히 1950년대부터 60년대에 걸쳐 독립과 혁명을 달성한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여러 나라의 민족해방운동 및 이데올로기와 결부된 애국운동은 베트남전쟁에 반대하는 반전운동이나 홍위병이 출현한 중국의 문화대혁명 등의 영향을 받아 전개되었다. 이 운동의 배후에는 선진사회에서 고도로 관료화된 관리체제가 내포한 인간성에 대한 억압이나 정치적인 부조리, 사회문화적 모순에 대한 반항심이 깔려 있다. [한국의 청년운동] 한국의 청년운동은 다른 나라에 비해 역사적 의의가 크다. 일제강점기의 청년운동은 철저한 항일민족독립운동으로 신민회·대동청년단·청년학우회·신한청년단·조선독립청년단·대한독립청년단·한인청년단·홍사단 등 국내외 여러 조직을 통하여 민족해방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일제는 <신문지법> <보안법>으로 탄압, 대한협회·서북학회 등을 강제 해산시키고 《황성신문》 《대한매일신문》을 강제 폐간시켰다. 그 뒤 독립의군부·광복회·조선국권회복회·조선국민회·대한인국민회 등을 조직하여 체계적인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919년 동경에서 조직된 조선청년독립회는 2·8독립선언을 발표, 3·1운동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3·1운동 이후 물산장려운동 등을 통해 민족자본형성을 도모하는 한편 1920년 6월 청년단체의 연합체인 조선청년연합회를 발족시켰으나 서울청년회가 탈퇴하는 등 민족주의 노선과 사회주의노선의 대립으로 분열되었다. 그 뒤 1926년 6·10만세운동을 계기로 신간회라는 새로운 연합세력을 구축, 공동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이데올로기 대립, 총독부의 탄압으로 해산되었고 1937년 중·일전쟁, 1941년 태평양전쟁에 강제징발되어 한국청년운동은 사실상 소멸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광복 후 이데올로기 대립이 더욱 첨예화되어 청년단체대표자회의·전국청년총동맹·조선민주청년동맹 등 좌익청년단체와 독립촉성건국청년회·대한혁신청년회 등 우익단체로 양분되었다. 그 뒤 제 1 공화국 출범과 함께 대부분 학생운동으로 흡수되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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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방정환 (민족) |
 [근대] 조선청년총동맹 (브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