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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박용만 (한메)
박용만 朴容萬 1881~1928 독립운동가. 호는 우성(宇醒). 강원도 철원(鐵原) 출신. 1904년 미국으로 건너가 네브래스카주의 링컨고등학교에서 1년간 수학한 뒤, 1906년 헤이스팅스대학에서 정치학 학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09년 네브래스카에서 한인소년병학교를 설립하였다. 1911년 미주의 재미동포단체인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의 기관지 《신한민보(新韓民報)》의 주필이 되었다. 1914년 항일무장독립운동단체인 대조선국민군단(大朝鮮國民軍團)을 조직하여 독립전쟁에 대비한 군사훈련을 실시하였고, 1915년 《아메리카혁명사》를 한글로 번역, 출판하였다. 1918년 국제정세의 홍보를 목적으로 《태평양시사(太平洋時事)》라는 신문을 창간하고 주필이 되었으며, 1919년 3월 호놀룰루에 대조선독립단(大朝鮮獨立團)을 창단하고 《태평양시사》를 인수하였다. 그해 9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외무총장에 선임되었으나, 대통령 이승만(李承晩)과 독립운동 노선에 대한 견해 차이로 부임하지 않고, 신채호(申采浩)·신숙(申肅) 등과 같이 군사통일촉성회(軍事統一促成會)를 결성하였다. 1927년 4월 호눌룰루 팔라마지방에 국어학교를 설립하고 우성학교(宇醒學校)라 하였으며 직접 초등국어교과서를 편찬하였다. 1928년 베이징에서 대본공사사업을 추진하던 중 이해명에게 권총으로 저격되었다. 1962년 건국훈창 국민장이 추서되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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