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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대한인국민회=국민회 (두산)
국민회 國民會 미국에서 결성된 독립운동단체. 1909년 2월 1일 미국본토의 공립협회(共立協會)와 하와이의 합성협회가 합동하여 창립되었다. 1908년 3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장인환(張仁煥)·전명운(田明雲) 의사가 한국정부 외교고문인 친일 미국인 스티븐스를 저격하자 재미교포들의 항일 열기가 고조되었고, 조직적인 독립운동을 펼치기 위해 난립한 한인단체들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에 공립협회 대표 6명과 합성협회 대표 7명이 두 단체를 통합하기로 결의하여 결성되었으며 조직은 총회와 지방회로 구성되어 본토에는 북미지방총회를, 하와이에는 하와이지방총회를 두고 각각 《신한민보(新韓民報)》와 《국민보(國民報)》라는 기관지를 발간하여 항일의식을 고취하였다. 국민회는 1910년 2월 또다시 대동보국회와 통합하여 대한인국민회로 재조직되었다. 1911년에는 조직을 확대하여 샌프란시스코에 중앙총회를 설치하고 그 밑에 북미·하와이·시베리아·만주 등에 지방총회를 두었으며, 각 지방총회 관할하에 각각 10여 개의 지방회가 있었다. 주요활동으로는 교포들의 친선을 도모하며 을사조약 폐기운동, 합병 반대운동, 파리평화회의 대표 파견, 안중근 변호를 위한 모금운동 등을 전개하였으며, 태동실업주식회사(泰東實業株式會社)·권업동맹단(勸業同盟團) 등을 설립하여 실업을 장려하였고, 소년병학교와 숭무학교, 국민군사관학교를 설립하여 독립군 사관을 양성하였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났을 때는 4월 14일부터 3일간 필라델피아에서 한인자유대회를 열어 독립선언식을 가졌다. 1921년 하와이 지방총회가 분리되어 교민단으로 독립함으로써 1922년 중앙총회가 해산하고 북미대한인국민회(北美大韓人國民會)로 재조직하였으며 1941년 재미 각 단체가 연합하여 해외한족대회를 열어 재미한족연합위원회를 구성하자 이에 가입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하였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엔싸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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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대한인국민회 (한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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