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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안재홍 (한메)
안재홍 安在鴻 1891~1965 독립운동가·정치가. 호는 민세(民世). 경기도 평택(平澤) 출신. 1914년 일본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정경학부를 졸업하고 16년 상하이[上海]로 가서 동제사(同濟社)에서 활동하다가 귀국하였다. 3·1운동 때는 만세시위를 지도하는 한편 대한청년외교단에 가입하여 임시정부와 연락을 취하다가 붙잡혀 3년간 복역하였다. 1924년부터 1932년까지 《조선일보》 주필·부사장·사장을 역임하였으며, 1936년 임시정부와 긴밀한 활동을 취한 사실이 탄로나 2년간 복역하였고, 1942년 조선어학회사건으로 다시 체포되어 2년간 복역하였다. 한편 1930년대 후반부터 민족정기를 되찾기 위한 일환으로 한국상고사 연구에 몰두, 식민사관을 극복하는 데 이바지했으며, 신민족주의를 주창하여 여론을 선도하였다. 광복 직후 여운형(呂運亨)과 함께 건국준비위원회를 조직, 부위원장이 되었으나, 위원회가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좌우되자 곧 탈퇴, 국민당을 결성하였다. 이어 《한성일보》 사장·비상국민회의의원·민주의원·입법의원 등을 지내고, 미군정청 민정장관에 취임, 한국인에 의한 행정체계의 수립에 이바지했다. 1950년 제2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나 이해 9월 납북되어 평양에서 죽었다. 1991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으며, 저서로 《조선상고사감》 등이 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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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안재홍 (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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