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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조선탑파의연구 (한메)
조선탑파의 연구 朝鮮塔婆-硏究 미술사학자 고유섭(高裕燮)이 1936년부터 1944년 죽기 직전까지 발표한 논문을 그의 제자 황수영(黃壽永)이 1948년 편집, 간행한 책. 1936·39·40년 3차례에 걸쳐 《진단학보(震檀學報)》에 발표했던 논문과 일본어로 발표한 같은 제목의 논문을 8·15 후 을유문화사에서 기일(其一)·기이(其二) 양편으로 엮어 문화총서 제 3 책으로 간행하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회사적·양식사적·정신사적 미술사 방법론을 채택, 석탑의 삼국시대말 백제·신라 양국에서 발생한 시원양식을 보여주고, 통일신라기에 접어들어 그 전형양식(典型樣式)을 성립시켜 통일신라 말에 이르기까지의 변천과정을 논하고 있다. 또한 다보탑(多寶塔)과 같은 변형석탑과 황룡사구층탑과 같은 목탑, 그리고 안동지역에서 유행한 전탑(塼塔)에 관해서도 논술하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 익산(益山)의 미륵사지석탑(국보 11)과 충청남도 부여(扶餘)에 있는 정림사지오층석탑(국보 9)의 양식고찰에서 일본학자와는 다른 연대의 주장을 전개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남긴 논문 가운데서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그의 마지막 논문인 <조선탑파의 양식변천>과 더불어 주목할 만한 책이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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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전형필 (민족) |
 [근대] 조선탑파의연구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