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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설야 (한메)
한설야 韓雪野 1900~1962? 소설가·문학평론가. 함경남도 함흥(咸興) 출생. 본명 한병도(韓秉道), 필명 만년설(萬年雪)·한형종(韓炯宗)·김덕혜(金德惠)·윤영순(尹英順). 함흥법학전문학교 재학중 교내사건에 연루되어 퇴학당한 뒤 베이징〔北京〕의 익지영문학교를 다녔다. 그 뒤 니혼대학[日本大學]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북청고등보통학교 강사로 재직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1925년 단편소설 《그날밤》이 《조선문단》에 추천되어 등단하였고 같은 해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KAPF)에 가입하여 1927년 중앙위원이 되었다. 평론에도 주력하여 《계급대립과 계급문학(1927)》 《사실주의 비판(1931)》 등을 발표하였다. 1933년 《조선일보》 기자로 근무하였으며 1934년 KAPF 2차검거 때 검거되었다가 이듬해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8.15 직후 월북하여 북한문학을 건설하였으나 1962년 복고주의자·자유주의자로 몰려 숙청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황혼(1936)》 《탑(1940)》 등 장편소설과 《홍수(1936)》 《부역(1937)》 등 농민소설, 《임금(林檎)》 등 지식인소설을 비롯하여 소설집 《청춘기(1939)》 《한설야 단편선(1940)》 등이 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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