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근대/현대] 순수문학 (두산)
순수문학 純粹文學 순수성을 추구하는 문학. 순문학이라고도 한다. 현실과 시대의 상황과는 무관하게 예술로서의 작품 자체에 목적을 둔 문학으로, 도구성(道具性), 이념성(理念性), 목적성(目的性)을 가지고 문학을 하는 것에 반대한다. 시대에 따라 의미가 조금씩 달라져 왔다. 광복 이전에는 급진 사조와 사실주의 정신과 방법에 따른 문학과 대립하여 현실과 동떨어진 문학을 지향하였다. 광복 이후에는 카프계열 문학에 반대하여 문학의 순수성, 이데올로기로부터의 독립성을 주장하며 순수문학이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하게 되었다. 6·25전쟁 이후 1960년대부터는 참여문학에 반대하거나 부정하는 문학계열로 인식되며 김병걸, 김우종, 임중빈, 선우휘, 이호철, 김현, 이어령, 김수영 등이 순수문학논쟁을 벌였다. 1970년대 들어서는 민중문학, 시민문학, 리얼리즘문학의 반대편에 서며 민족문학과도 다른 지향점을 가지는 대립구조에 있었다. 1980년대에는 민중문학의 확산으로 더이상 순수문학의 의미가 없어지게 되었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엔싸이버] |
| 
|
 [근대/현대] 순수시 (한메) |
 [근대/현대] 순수문학 (민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