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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시문학파 (한메)
시문학파 詩文學派 《시문학》지를 중심으로 순수시운동을 주도하였던 시인들의 호칭. 박용철(朴龍喆)·김영랑(金永郞)이 핵심인물이며, 여기에 정인보(鄭寅普)·변영로(卞榮魯)·이하윤(異河潤)·정지용(鄭芝溶) 등의 참여로 1930년 3월 창간호가 발간되었고, 뒤에 김현구(金玄鳩)·신석정(辛夕汀)·허보(許保) 등이 참가하였다. 이들과 양상을 같이한 《문예월간》 《문학》 《시원(詩苑)》 등에 참여한 문인들을 포함하여 부르기도 한다.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KAPF)의 정치적 경향시에 반발하여 정치성이나 사상성을 배제한 순수서정시를 지향하였고, 특히 언어의 조탁(彫琢)이라는 면에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시창작 외에도 박용철의 시론이나 이하윤의 서구시 번역활동이 있었다. 1920년대의 감상적 낭만주의 시나 민요시에 비하여 뚜렷한 현대성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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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시문학파 (브리) |
 [근대] 시문학파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