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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조석진 (브리)
조석진 趙錫晉 1853 황해 옹진~1920. 5. 31 서울. 동양화가. 본관은 함안(咸安). 호는 소림(小琳). 화원(畵員)으로 영춘군수(永春郡守)를 지냈고 고종의 어진(御眞)을 그려 정3품(正三品)에 올랐다. 할아버지는 화원인 정규이며, 아버지 용찬과 어머니 문의박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뒤에 조성완의 양자가 되었다. 1881년 28세 때 신무기 제조법 연수차 중국 톈진[天津]에 가 1년 동안 머물며 신문물을 접했다. 1902년 고종 등극 40주년 기념으로 고종 황제의 어진과 황태자의 어진을 안중식과 함께 제작해 평양과 영수각에 봉안했다. 1911년 경성서화미술회를 조직, 서화미술전을 개최해 산수화와 인물화를 출품했다. 1918년 최초의 미술단체인 서화협회를 조직하여 안중식에 이어 제2대 회장을 맡기도 했고 산수·인물·화훼 등 각 분야에 재능을 보이며 많은 작품을 남겼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노안도 蘆雁圖〉·〈추림취월 秋林醉月〉·〈군리도 郡鯉圖〉 등이 있으며 변관식 등 많은 제자들을 길러내 이후 한국화단의 중심적인 작가로 성장하게 했다. 출전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한국브리태니커,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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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이상범 (민족) |
 [근대] 조석진 (한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