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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홍난파 (한메)
홍난파 洪蘭坡 1897~1941 작곡가·바이올리니스트·지휘자. 경기도 화성(華城) 남양(南陽) 출생. 본명은 영후(永厚). 1912년 YMCA 중학부를 졸업한 뒤 조선정악전습소(朝鮮正樂傳習所)에서 바이올린을 공부하였다. 1918년 일본 도쿄우에노음악학교[東京上野音樂學校]에서 수학한 뒤 1920년 귀국하여 《봉선화》를 작곡하였다. 1922년 연악회(硏樂會)를 창설하였고 1925년 바이올린독주회를 가졌다. 한편 한국 최초의 음악잡지 《음악계》를 창간하였으며 작곡집 《처녀혼(處女魂)》과 소설 《향일초(向日草)》 《폭풍우 지난 뒤》 등을 발표하였다. 1926년 다시 일본으로 가 도쿄고등음악학교에 편입하고 도쿄교향악단 제 1 바이올린 연주자가 되었다. 1929년 귀국하여 중앙보육학교 교수, 1931년 조선음악가협회 상임이사를 지냈다. 같은 해 바이올린 수업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셔우드음악학교를 졸업하고 1933년 귀국, 이화여자전문학교 강사, 경성보육학교 교수를 지냈다. 1936년 경성방송관혁악단을 조직, 양악보급에 힘쓰는 한편 평론집 《음악만필》 등을 통하여 음악문화의 계몽·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대표작으로 가곡 《성불사의 밤》 《옛동산에 올라》 《금강에 살으리랏다》 《봄처녀》 등, 동요 《달마중》 《낮에 나온 반달》 《고향의 봄》 등 바이올린독주곡 《여름밤의 별들》 《애수의 조선》 등이 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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