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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유당 (한메)
자유당 自由黨 1) 제1공화국 집권당. 1951년 8월15일 이승만(李承晩) 대통령이 밝힌〈신당조직 의사표명〉을 계기로 창당되었다. 그의 지지기반이었던 원내의 공화민정회(共和民政會)를 비롯하여 국민회·대한부인회·대한청년단·대한노동조합총연맹·대한농민조합총연맹 등 사회 단체들의 호응을 얻어 원내의원들과 원외인사들이 동수(同數)로 참여, 신당발기준비협의회가 구성되었다. 원내외가 정당이름과 정책문제로 대립하고 있던 때인 11월30일 이승만 대통령이 양원제와 대통령직선제를 골자로 하는 헌법개정안을 내놓자 공화민정회의 보수 원내파들은 적극 반대하였다. 결국 12월 원내파와 원외파는 각각 자유당이라는 이름으로 창당, 한 지도자 아래 2개의 자유당이 존재하게 되엇다. 원내자유당은 이갑성(李甲成)·김동성(金東成),을 중심으로 홍익표(洪翼杓)·이재학(李在鶴)·이석기(李錫基)·오위영(吳緯泳) 등이 참여하였고, 원외자유당은 당수에 이승만, 부당수에 이범석(李範奭)이 추대되고 정무국장에 양우정(梁又正), 당무국장에 정현모(鄭顯模), 감차위원장에 안호상(安浩相), 조직부장에 원상남(元尙南)이 선출되었다. 정강은 일제강점기의 잔재와 관료주의를 청산하고 진정한 민주주의 체제의 확립을 통하여 민족협동적 사회건설을 기한다는 것, 노동자,농민,소시민과 양심적인 기업인 및 기술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빈부격차의 원인을 제거하여 국민생활의 안정과 향상을 기한다는 것 등 6개항을 채택하였다. 1952년 7월 원내자유당과 원외자유당이 합세하고 내무부장관과 이범석이 주동이되어 경찰력을 최대한 이용,국회의원 납치와 연금 등을 자행하면서 개헌안을 통과사켰다. 이것이 이른바 발췌개헌안으로, 그 내용은 정.부통령의 직선제, 국회양원제와 국무총리 요청에 위한 국무의원의 임명과 면직, 국무원불신임제 등 정부측안과 국회측안이 절충된 것이다. 이범석은 이어 열린 임시전당대회에서 부통령을 지명을 받았으나, 8월5일 개헌에 따라 실시한 제2대 정.부통령선거에서 대통령은 이승만, 부통령은 무소속이었던 함태영(咸台永)이 당선되었다. 이에, 자유당 창당에 큰 역할을 하엿던 이범석의 조선민족청년단(族靑)계열은 장택상 국무총리와 김태선(金泰善) 내무부장관의 경찰력 개입으로 인해 이범석이 낙선되었다고 주장하면서 그들의 제거에 나서 장택상 국무총리는 실각시겼다. 1953년9월 이승만대통령이 족청계열의 숙청을 평당원으로 격하시키는 등 당체제를 정비하기 시작하엿다. 1954년 1월 이범석은 자유당에서 축출되었으며, 3월에 열린 제5차전당대회에서 이기붕(李起鵬) 총무부장이 당의 실권을 장악하였다. 당의 지역단위를 국회의원선거구에 맞추어 재조직하는 한편, 새로 조직되는 지구당 책임자는 이승만총재의 재가를 받도록 함으로써 당체제의 정비를 마무리하였다. 5월20일 제3대 국회의원총선거에서 민주국민당이 15명의 당선을 낸 데에 비하여 자유당은 14명의 당선자를 내는 대승리를 거두고 다시 무소속 의원을 포섭,재직의원 2/3를 넘는 137석을 확보하였으며 국회의장에 이기붕, 보의장에는 최순주(崔淳周)와 야당의원 곽상훈(郭尙勳)을 선출하였다. 11월에는 사사오입의 계표방법으로,이승만대통령의 3선금지조항을 없애고 국회의 국무원불신임권을 삭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개헌을 통과시겼다. 이로 인해국민의 지탄을 받았으며 야당의원들은 헌법수호위원회를 조직, 호헌운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민주국민당의 해체로 이어져 야당인 민주당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1956년 5월 15일 제4대 정.부통령 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 대통령후보 신익희(申翼熙)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이승만은 대통령이 되었으나 부통령 선거에서 이기붕은 장면(張勉)에게 패하였다. 1958년 5월 2일 제4대국회의원선거에서는 자유당이 126석, 민주당이 79석을 차지하였는데 서울의 16개 선거구에서 자유당이 1명의 당선자를 내는데 그쳐 민심의 향방을 읽을 수 있었다. 이어 자유당은 국회의장에 이기붕, 부의장에 이재학·한희석(韓熙錫)등 의장단을 모두 독점하는 본격적인 1당독재를 실시, 그해 8월에 행한 지방의원 및 기관장선거에서도 행정력을 이용한 관권선거를 자행하여 윤보선(尹潽善)을 중심으로 한 7.27의원가두데모사건을 유발시켰다. 1960년 언론규제조항을 강화한 국가 보안법을 통과시켰으며, 3월15일 실시된 정.부통령선거에서 이승만과 이기붕은 온갖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가각 대통령과 부통령에 당선되었으나 자유당 정권은 4.19에 의하여 무너졌다. 2) 구자유당소속 인사들이 1963년 9월 7일 창당한 보수야당. 1963년1월 자유당창당준비위원회가 결성되었으며, 3월3일 47인진로대책위원회를 구성, 군소정당의 단합과 지도자의 결속을 다짐하였다. 9월7일 조경규(趙瓊奎) 등이 주도 하여 창당, 수석최고위원으로는 조경규·남송학(南松鶴)·김철안(金喆安)을 뽑았다. 1966년12월16일 당헌을 개정하면서 당체제를 집단지도체제에서 단일지도체제로 바꾸고, 당의장은 이재학이 맡았다. 개정된 정강의 내용은 개인의 자유와 평등을 기본이념으로 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확립과 발전을 기한다는 것, 국민에게 기회의 균등과 이익의 균점(均霑) 을 이룩하게 하고 사회보장제도를 확립함으로써 복지사회의 건설을 기한다는 것 등 5개항을 채택하였다. 이어 국회이원선거 등에 후보를 내었으나 모두 낙선하여 원내진출은 하지 못하고, 대통령선거에는 후보자를 내지 않았다. 1970년 신민당 흡수, 합당되었다. <김준남>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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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자유당 (브리) |
 [현대] 자유당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