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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박창옥 (브리)
박창옥 朴昌玉 ?~? 북한의 전 내각 부수상. 일찍이 소련으로 건너가 노동생활을 했으며, 하바로프스크에 있던 조선사범대학을 졸업한 후 교원생활을 했다. 1945년 10월 평양으로 귀환한 후 북한 지도부 내에서 허가이(許哥而)와 함께 소련계 한인 출신의 대부격으로 활동했다. 1946년 8월 북조선노동당 창립대회에서 중앙위원회 상무위원,1950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선전부장 등을 역임했다. 1953년 7월 국기(國旗)훈장 제1급을받았으며, 같은 해 8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부위원장·상무위원·당규약수정위원·정치위원 등에 선출되었다. 1954년 3월 부수상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이 되었으나 김일성에 의해서 '주체'를 상실한 교조주의, 형식주의자의 대표적인 표본으로 비판받으면서 1956년 1월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에서 해임되었다. 1956년 4월 열린 조선노동당제3차 대회에서 중앙위원회 중앙위원으로 선출되고 그해 5월 기계공업상으로 임명되었으나 1956년 '8월 종파사건'을 계기로 숙청되었다. 출전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한국브리태니커,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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