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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갑산파 (한메)
갑산파 甲山派 8·15 후 북한에서 다른 정치세력들을 약화시키고 김일성(金日成) 중심의 단일적 지도체제를 구축한 정치세력. 1941년 일본군의 대토벌을 피해서 소·만 국경 일대로 이동하기까지 동만주지역에서 항일무장투쟁을 한 세력으로, 광복후 소련군과 함께 북한에 들어가 연안파·국내파·소련파동과의 권력투쟁을 통해 정치귄력을 획득, 지도집단으로 등장하였다. 주요 인물은 김일성을 비룻해 최용건(崔庸健)·김책(金策)·김일(金一) 등 북한정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빨치산 동료들이 대부분이었다. 6·25 이전에는 북한에서 여러 정치세력들이 비슷비슷한 힘을 발휘하었으나 김일성이 6·25를 도전세력을 제거하는 계기로 삼았고, 또한 1950년대 중반에 진행된 이른바 반종파투쟁 과정에서 갑산파가 승리함으로써 1958년까지 김일성 중심의 확고한 권력기반이 구축되었다. 1970년대 이후 김정일(金正一)로 권력이 승계되면서 혁명 2세대가 부상, 빨치산세대는 일부 퇴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1994년 김일성 사후에도 북한의 요직은 대부분 이들이 맡고 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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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갑산파 (브리) |
 [현대] 갑산파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