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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이범윤 (두산)
이범윤 李範允 (1856.12.29~1940.10.20) 한말의 독립운동가. 본관 전주(全州). 1856년 12월 29일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1902년 간도(間島)시찰원, 1903년 간도관리사가 되어 간도지방의 한인보호에 힘썼다. 특히 사포대(射砲隊)를 조직해 동포들에게 군사훈련을 시키고 자치활동을 지도하였다. 1910년 성명회(聲鳴會)를 조직, 유인석(柳麟錫) 등과 을사조약 반대운동을 벌였으며, 1911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권민회(勸民會)를 조직하고, 총재로 추대되었다. 1912년 이후에도 국내진격작전을 벌여 회령(會寧) 등지에서 일본군을 공격, 항일운동을 계속하였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진학신(秦學新)·최우익(崔友翼) 등과 함께 간도 일대의 의병부대를 통합하여 옌지현[延吉縣] 명월구(明月溝)에서 의군부(義軍府)를 조직, 5개 대대(大隊)의 병력을 확보하였다. 그 후 서일(徐一)과 김좌진(金佐鎭)이 지휘하는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와 제휴, 합동항일무장투쟁을 벌였으나, 청산리(靑山里)전투 후 일본군의 대대적인 반격작전이 전개되자 군정서 및 다른 독립군부대들과 함께 헤이룽강[黑龍江]를 건너 러시아령(領) 자유시(自由市)로 이동하였다. 1925년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닝안현[寧安縣]에서 신민부(新民府)가 조직되자 참의원 원장으로 추대되었다. 노년에 국내로 비밀리에 입국하여 여생을 마쳤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엔싸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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