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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이범윤 (한메)
이범윤 李範允 1863~? 독립운동가. 본관은 전주(全州). 1902년 간도관리사(間島管理使)로 포병을 양성하여 간도지방의 교민보호에 힘썼다. 그의 활동으로 교민의 지위는 향상되었고, 청(淸)나라의 조세징수를 거절할 수 있었다. 1904년 러·일전쟁중에는 이범윤부대의 500여 명이 참전하여 일본군과 교전하였다. 한편 청나라에서 강력히 철수를 요구해와 정부로부터 소환명령이 내려졌지만 소환에 응하지 않고, 1907년 시베리아에 망명하여 창의회(彰義會)를 조직, 의병규합에 전력을 다해 의병총대장이 되었다. 1908년 안중근(安重根)·전제덕(全濟德)·엄인섭(嚴仁燮) 등의 예하 각 부대를 이끌고 두만강을 건너는 대대적인 국내 진출작전을 시도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일본 수비대의 증강과 의병 내부의 분규로 해산하였다. 그 후 대종교(大倧敎)에 입교하여 참교(參敎)가 되었으며 민족의식은 더욱 강해졌다. 1910년 일본요인 암살계획을 세웠으나 실패하고, 그해 국권피탈 뒤 유인석(柳麟錫) 등과 성명회(聲明會)를 조직하여 병합반대와 무장투쟁을 호소하였다. 3·1운동 후 남만주(南滿洲) 옌지현[延吉縣]에서 의군부(義軍府)를 조직하고 총재가 되었으며,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와 연합하여 청산리전투에서 공을 세운 뒤에 일본군의 간도 출병으로 일시 시베리아로 근거지를 옮기기도 하였으나 만주에서 계속 활동하였다. 1925년 만주 닝안현[寧安縣]에서 신민부(新民府) 조직에 참가하여 고문이 되었다. 그 뒤로도 각 독립단체의 고문을 맡으면서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이강훈>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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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이범윤 (브리) |
 [근대] 이범윤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