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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경인선 (브리)
경인선 京仁線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를 잇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서울 영등포-인천 간 총연장 39㎞의 복선철도이다. 1896년 미국인 J. R. 모르스가 부설권을 획득해 1897년 공사에 착공했으나 자금 사정으로 일본의 경인철도합자회사에 양도했다. 그뒤 공사가 급속도로 진행되어 1899년 제물포와 노량진을 연결하는 33.2㎞가 개통되었다. 1900년에는 한강철교가 준공되면서 서울역까지 3㎞가 더 연장되었고 경인선 전구간의 직통운전이 개시되었다. 경인선의 개통은 근대적 교통기관의 도입이라는 의의가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운전규정을 제정했다. 전구간이 대체로 평탄한 지형이므로 터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교통량의 증가로 1960년대부터 복선화 공사가 이루어졌고, 1971년부터 전철공사가 착공되어 1974년 8월 15일에는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었다. 1960년대부터 수도권의 확대와 급속한 공업화 및 도시화에 따라 경인국도·경인고속도로와 함께 경인공업지대를 관통하는 수도권 운송체계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부천이 시로, 인천이 직할시를 거쳐 광역시로 승격하는 데 큰 몫을 했다. 구로역은 서울-수원 간 전철의 분기점이 된다. 화물보다 여객을 주로 수송하며, 이용객은 대부분 서울로 통근이나 통학을 하는 사람들이다. 출퇴근시 전동차의 배차간격은 약 3분 정도이다. 이용객 증가로 1991년부터 구로-인천 간 27㎞ 구간을 복복선화하고 있는데, 1998년 1단계로 구로-부평 간 14.9㎞를 완성한 데 이어 2단계 부평-인천 간 12.11㎞ 구간을 2004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 철도 출전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한국브리태니커,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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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최초의 한국철도 경인선 (인천) |
 [근대] 경인선 (한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