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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정신여학교=정신여자고등학교 (브리)
정신여자고등학교 貞信女子高等學校 사립 인문계 여자고등학교. 교훈은 '굳건한 믿음, 고결한 인격, 희생적 봉사'이며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에 있다. 1887년 미국 북장로교의 여의사이자 선교사인 A. J. 엘러스가 정동에 있는 제중원 사택에서 정동여학당으로 설립하고 성경과 산술 두 과목을 가르쳤다. 1895년 연지동으로 이전하면서 교명을 사립연동여학교(私立蓮洞女學校)로 바꾸었는데, 당시 교과목은 성경·한문·역사·지리·산술·도화·습자·체조·음악·가사·침공·위생 등이었다. 1907년 제1회 졸업생 11명을 배출했고 1909년 정신여자중학교로 인가되었다. 1911년 학제변경이 있었으나 일제의 탄압에 의해 정신여자중학교는 여자고등보통학교로 지정되지 못했다. 1939년 신사참배거부로 교장이 해직되고 재단이 해체되었으며, 1945년 3월에는 풍문학원(豊文學園)에 합병되었다. 1947년 재개교했으며 1950년 교육법에 의해 정신여자중학교와 정신여자고등학교로 분리되었고 1978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학교 내에서 조직된 애국부인회는 1919년 3·1운동에 여성들의 참여세력을 집결시켰으며 1926년 6·10만세운동에서는 30여 명의 희생자를 냈다. 1910년 조직된 합창단은 이후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고 1969년에는 노래선교단이 조직되었다. 1931년 학교문예지 〈정신〉이 발행되기 시작했으며 1989년 〈정신 100년사〉가 간행되었다. 1992년 현재 교장은 지동소이며 45학급이 있다. 출전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한국브리태니커,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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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숭실학교 (민족) |
 [근대] 정신여학교 (한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