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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월남망국사 (두산)
월남망국사 越南亡國史 1906년 계몽운동가 현채(玄采:1886~1925)가 국한문혼용으로 번역 간행한 역사서. 이 책은 월남의 망명객 소남자(巢南子)와 양계초(梁啓超)의 대화를 기록한 것으로 본문은 크게 세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첫 부분은 양계초가 망명지 일본에서 소남자를 만나 의기투합한 과정에 관한 기록이다. 둘째 부분은 소남자의 이야기로 3장에 걸쳐 월남이 968년 중국에서 독립한 뒤 프랑스의 보호국이 되기까지의 월남망국기, 1885년 이후 활약한 애국지사들의 간략한 일대기, 보호국 이후의 프랑스의 정책과 월남인의 고통이 실려 있다. 셋째 부분은 월남의 장래 등에 관한 소남자와 양계초의 대화 내용이다. 애국주의에 주목하여 간행된 것으로, 1905년 을사조약 후 일제의 보호국이 된 조선의 상황을 비판하고 이를 통해 민족적 자각을 일깨우려고 하였다. 이 때문에 1909년 일제의 출판법에 의해 금서(禁書)로 처분되었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엔싸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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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월남망국사 (한메) |
 [근대] 월남망국사 (민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