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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치악산 (두산)
치악산 雉岳山 이인직의 신소설. 1908년 발표. 신극운동을 의식한 작품으로서 ‘연극 신소설’이라는 이름을 붙여 간행했다. 원주 치악산 기슭에 사는 홍참의(洪參議)에게는 죽은 전처 아들인 백돌이와 후실 김씨에게서 난 딸 남순이가 있었다. 백돌이는 서울에서 개화운동으로 이름난 이판서(李判書)의 딸과 혼인하였다. 신부는 계집종 검흥이를 데리고 시가인 홍참의 집으로 오고 백돌이는 장인의 도움으로 일본 유학을 떠났다. 그 동안 계모와 며느리 사이에는 불화가 싹터 계모 김씨는 딸 남순이, 여종 옥단이와 공모하여 며느리 이씨를 음부(淫婦)라 모함하여 쫓아낸다. 이부인과 계집종 검흥이는 치악산을 헤매다가 어느 도사의 집에 피하게 되었다. 그 후 여종 검흥이의 수탐으로 김씨의 흉계가 폭로되고 유학에서 돌아온 백돌이는 아내를 다시 맞아들여 가정의 평화를 되찾는다. 후실과 전처 자식 사이의 갈등을 중심으로 한 가정비극을 그리면서 여기에 신구사상을 대조시켜 몰락해 가는 봉건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엔싸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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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치악산 (한메) |
 [근대] 치악산 (민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