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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치악산 (한메)
치악산 雉岳山 이인직(李人)의 신소설. 신소설 가운데 가장 긴 장편소설로, 1908년에 간행되었다. 초판에 <연극 신소설>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어 신극운동을 의식한 작품임을 알 수 있다. 줄거리는 원주(原州) 치악산 기슭에 사는 홍참의(洪參議)의 전처 소생인 백돌이는 서울에서 개화운동으로 이름난 이판서(李判書)의 딸과 혼인한 후 일본유학을 떠나고, 그의 부인 이씨는 후실 시어머니인 김씨부인과 시누이 남순의 모함으로 치악산으로 쫓겨난다. 이씨부인은 우여곡절 끝에 자살을 기도하나 구출되고, 이씨부인의 여종 검홍이의 복수극으로 계모의 흉계가 모두 탄로난다. 유학에서 돌아온 백돌이는 다시 이씨부인을 맞아들여 가정의 화목을 되찾는다. 고부(姑婦) 사이의 갈등을 통해서 몰락해 가는 봉건사회의 한 단면을 그린 작품으로 신구사조(新舊思潮)의 대립·미신타파·노복(奴僕) 등 하층계급의 반발의식, 신교육사상의 고취 등을 다룬 작품으로 평가된다.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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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 기독교=개신교 (민족) |
 [근대] 치악산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