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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일신협약 (한메)
한일신협약 韓日新協約 1907년 일본이 한국 국권을 강탈하기 위한 예비조치로 체결한 7개 항목의 조약. 정미 7 조약(丁未七條約)이라고도 한다. 1905년 을사조약 이후 한국에 통감부를 두고 외교권을 빼앗는 등, 내정을 간섭하던 일본은 헤이그특사파견사건을 계기로 더욱 강력한 침략방법을 강구하였다. 먼저 사건의 책임을 고종에게 물어 퇴위시키고, 순종 즉위 후 곧 흉계를 꾸며 대한제국의 국권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는 내용의 원안(原案)을 제시하였다. 이완용(李完用) 내각은 일본측 원안을 그대로 채택하여 순종의 재가를 얻은 뒤, 이완용이 전권위원이 되어 7월 24일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와 통감 사택에서 7개조항의 신협약에 조인하였다. 이에 더하여 각 조항 시행규칙에 관해 한국군대 해산, 사법권 위임, 일본인 차관(次官)의 채용, 경찰권 위임 등을 내용으로 하는 비밀조치서가 작성되었다. 그 결과 일본인에 의한 차관정치가 실현되고 한국은 사실상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군대해산 후 각지에서 의병이 봉기하여 무장항일투쟁이 전개되기도 하였다. <최호>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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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한일신협약 (브리) |
 [근대] 한일신협약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