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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박상진 (한메)
박상진 朴尙鎭 1884~1921 독립운동가. 호는 고헌(固軒). 본관은 밀양(密陽). 경상남도 울산 출신. 한학을 배우다 의병장 출신으로 서울 평리원판사로 있던 허위(許蔿)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910년 판사시험에 합격하여 평양법원에 발령되었으나, 사퇴하고 독립운동에 나섰다. 15년 조선국권회복단(朝鮮國權恢復團)을 결성하고 풍기광복단(豊基光復團)의 인사와 합작하여 대한광복회를 조직하고 총사령으로 취임하였다. 대한광복회는 1910년대 국내 최대의 독립군 단체로 성장하였다. 그는 곡물상을 설립하여 연락거점으로 하고, 행동강령으로 비밀·암살·명령을 시달하였다. 1918년 김한종(金漢鍾) 등으로 하여금 아산군 도고면장 박용하(朴容夏)를 처단하게 하였을 때, 조직이 드러나 사형선고를 받았다. 1963년 건국훈장 국민장이 추서되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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