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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김책 (두산)
김책 金策 (1903.6~1951.1) 북한의 정치가. 함경북도 학성(현재의 김책시) 출생이다. 중국 옌지[延吉]로 가족이 함께 이주하여 그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만주 지린성[吉林省] 동흥(東興)중학 재학 중 반제지하청년단체에서 활동하다가 1927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복역하였으며, 그후 펑톈[奉天]·지린[吉林] 등지에서 여러 차례 수감되었다. 출감 후 북만주 일대에서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였고, 1936년 이후 조국광복회 조직에 참여하였다. 그후 여러 항일전투에서 지휘관으로 참가하다가 8·15광복 후 둥베이항일연군교도려[東北抗日聯軍矯導旅]에서 만난 김일성(金日成)과 함께 귀국하였다. 그 후 1946년 평양정치군사학원 원장을 거쳐 1948년 북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이 되었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창건과 함께 그해 8월 부수상 겸 산업상에 올랐다. 6·25전쟁 당시 군사위원회 위원이었으나, 1951년 전선사령관으로 있다가 전방에서 전사하였다.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사후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도시·공업지구·학교 등에 그의 이름을 붙여 김책시·김책공업지구·김책공업대학 등으로 명하였고, 영웅칭호 및 국가훈장 제1급을 추서하였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Deluxe], ㈜두산,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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