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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역사의식 (두산)
역사의식 歷史意識 역사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자각. 15,16세기의 서(西)유럽에서 발생한 이래 세계사의 현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개과정을 보여온 역사의식은, 우선 18세기의 중엽을 경계로 하여 전후(前後) 두 형태로 나타났다. 그 하나는 계몽사상이라 불리는 것으로, 인간을 이성적(理性的) 존재로 보는 보편적 인간관에 입각하면서 인류 일반의 역사를 어둠에서 빛으로 향하는 일의적(一義的) 진보 과정으로 파악하였다. 다른 하나는 역사주의라 불리는 것으로, 인간과 인간이 만든 것이 저마다 독자적 의미와 가치를 가진다는 개성적 인간관에 입각하여 다양한 인간의 역사를 개성적으로 파악하려 하였다. 이 두 가지 역사의식은 오늘날에 있어서도 어떤 형태로든지 남아 있거니와, 또한 19세기의 1930,1940년대에는 헤겔과 마르크스의 역사철학의 모태(母胎)를 이루는 역사의식이 성립되어 현대세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이것은 새로운 형태의 보편적 인간관에 입각하여, 역사에 있어서의 개성적인 것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 저마다의 개성을 일관하는 일반적인 관계나 보편적인 법칙을 파악하려고 하는 것으로 계몽사상과 역사주의의 통일을 지향하고 있다. 한편, 역사의식은 인간의 역사적 자각으로서 주체적 실천의식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특히 ‘위기의식(危機意識)’이라 말하고 있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엔싸이버], ㈜두산,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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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사포 (한메) |
 [용어] 농경문화 (브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