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 인간게놈계획 (한메)
인간게놈계획 人間-計劃 Human Genome Project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밝히려는 연구 계획. 게놈이란 생물체가 생명현상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한 세트의 유전자 집합을 말하며, 1게놈은 생물체를 형성하는 유전자의 최소단위가 된다. 인간의 유전자는 염색체에 존재하며, 염색체는 22쌍의 상염색체와 1쌍의 성염색체(남자인 경우 XY, 여자인 경우 XX)로 이루어지므로 모두 46개의 염색체로 구성된다. 여기서 22개의 상염색체와 1개의 성염색체를 합한 23개의 염색체가 한 세트를 이루어 게놈을 형성한다. 게놈을 구성하는 유전물질은 뉴클레오티드의 연속적 결합체인 DNA라는 고분자 물질이며 DNA상에 기록되어 있는 유전정보는 뉴클레오티드의 구성염기인 아데닌(Adenine;A), 티민(Thymine;T), 구아닌(Guanine;G), 시토신(Cytosine;C)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유전암호(genetic code)에 의해 결정된다. 인간 게놈 계획은 30억 개에 달하는 염기서열을 해독하려는 시도로서 유전자의 구조, 염색체상의 위치(유전자 지도)와 게놈의 구조적 본질을 파악하는 직접적 실마리가 된다. 1990년 10월 1일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15년에 걸친 3차 5개년계획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내용은 ① 제 1 차 5개년계획 중에 전체 유전자지도의 50%를 작성하고 약 1%의 염기서열을 밝힌다. ② 제 2 차 5개년계획은 나머지 50%의 유전자지도를 완성하고 10%의 염기서열을 결정한다. ③ 제 3 차 5개년계획은 나머지 90%의 염기서열을 밝혀 인간게놈 전체의 염기서열 결정을 완성한다. 이 계획은 1989년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of Health;NIH)에서 J.D.윗슨을 책임연구자로 인간게놈위원회(The Human Genome Organization;HUGO)가 조직되고, 그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다. 유럽에서도 유럽연맹(EU) 등을 중심으로 공동연구 방향과 연구재원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 계획의 연구성과는 유전병의 치료, 의약용 생체물질의 연구·생산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연구결과의 악용으로 인한 종교적·도덕적 문제가 중대한 논쟁으로 나타나고 있다. <홍창숙>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 
|
 [현대] 콜 (두산) |
 [근대] 마르토프 (한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