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맥마흔선언 (두산)
맥마흔선언 McMahon Declaration
제1차 세계대전 중인 1915년 10월 이집트 주재 영국 고등판무관 A.H.맥마흔이 전후 아랍인의 독립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지지하기로 약속한 선언.
메카의 샤리프 마호메트의 자손인 후세인과의 왕복서신을 통해 시리아의 서부를 제외한 오스만제국의 영토에 독립지지를 약속했지만 1916년 5월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영국은 남(南)메소포타미아 지역, 프랑스는 시리아 지역, 러시아는 흑해 남동지역을 각각 차지한다는 터키 분할의 밀약 ‘사이크스 피코협정’을 체결하였다. 또 1917년 11월에는 팔레스티나에 유대인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밸푸어선언을 발표하였다. 이들은 맥마흔선언과 상호 모순되는 내용이었다.
이와 같이 영국이 모순된 정책을 강행한 것은 그때그때의 전국(戰局)을 유리하게 전개시키면서 전후 중동지역을 지배하려는 의도에서였지만, 그 결과 아랍인의 많은 희생을 발생시켰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Deluxe], ㈜두산,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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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맥마흔선언 (한메) 
[지역] 팔레스타인 (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