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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해인사 대장경판전 (한메)
해인사 대장경판전 海印寺大藏經板殿 경상남도 합천군(陜川郡) 가야면(伽倻面) 해인사에 있는 팔만대장경판을 보관하기 위하여 지은 조선 초기 건물. 1488년(성종 19) 완성되어 1622년(광해군 14) 남쪽 판고, 1624년 북쪽 판고를 중수하였다. 남쪽 판고를 수다라장(修多羅藏), 북쪽 판고를 법보전(法寶殿)이라고 한다. 각각 정면 15칸, 측면 2칸의 단층 우진각건물로 두 채가 나란히 서 있다. 두 판고 사이의 동쪽과 서쪽에 정면 2칸, 측면 1칸의 동고(東庫)와 서고(西庫)가 있어 4채의 건물이 긴 네모모양으로 배치되었다. 각 건물들은 판고의 기능을 총족시킬 목적 외에는 장식을 하지 않은 간결한 형태이다. 각종 형태의 평초석(平礎石) 위에 배흘림의 원주(圓柱)를 세워 기둥 위에 주두(柱頭)를 올리고, 그 위에 대들보 끝을 올려 직접 주심도리를 받쳤으며, 그 밑에 간단한 초공(草工)만 있을 뿐이다. 마룻보 끝은 대들보 위의 동자주(童子柱) 위에 있고, 마룻보 중앙에도 같은 양식의 동자주가 있어 마룻도리를 받친다. 동자주들은 모두 하부에 간단한 초공을 거꾸로 한 받침을 가지며, 몸체는 짧은 방주(方柱)로 두부에 포작(包作)을 가졌다. 판고바닥은 흙바닥이며 판가(板架)를 줄지어 설치하였고 천장은 연등천장이다. 벽면마다 아래·위에 통풍을 위한 창을 남쪽과 북쪽의 크기를 다르게 설치하였고, 간단한 창살만 나무로 만들었다. 1964년 상량문과 광해군 어의(御衣)가 발견되어 보존되고 있다. 국보 제52호. <이문현>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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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해인사 장경판전 (문화재청) |
 [조선] 해인사 장경판전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