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인천 답동성당 (한메)
인천 답동성당 仁川畓洞聖堂
인천광역시 중구(中區) 답동(畓洞)에 있는 가톨릭 인천교구 주교좌성당.
면적 8262.5㎡. 1889년(고종 26) N.J.M. 발렘(한국명 洪錫九)신부가 초대 본당신부로 부임하면서 부지를 마련해 성당을 건축하기 위한 정초식을 가졌다. 1893년 E.C. 르비엘 신부가 임시성당을 건립했으며, 3대 J. 마라발 신부가 로마네스크양식의 성당건물을 1899년 완공하였다. 그 뒤 E. 드뇌 신부가 1933년 본당의 개축공사에 착수하여 1937년, 현재의 성당이 준공되었다.
평면은 라틴십자형삼랑식(三廊式)이고 건축양식은 로마네스크양식이다. 적벽돌이 주재료이나 화강석재를 의장적(意匠的)으로 중요한 곳에 사용했다. 정면중앙과 좌우에 반원아치로 된 출입구가 나 있고 상부에는 반원아치의 창을 두었다. 또 정면 중앙에는 원화창을 두고 석재의 띠돌림으로 장식하고, 중앙탑 상부와 양측 소첨탑의 상부에는 뾰족한 돔을 얹었다. 사적 제287호.
<추영현>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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