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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장미반 07번 김현지 부처골 감실 여래 좌상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부처골 감실 여래 좌상 2학년 장미반 07번 김현지 <머릿말> 과제를 보고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학교에서 현장학습으로 경주에 갔을 때 본 '부처골 감실 여래 좌상'이 생각났다. 이걸 선택한 이유는 그걸 보러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었다. 다리도 너무나 아프고 비까지 와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 너무 힘들게 올라간 거기에는 다소곳이 앉아있는 불상이 하나 있었다. 바로 '감실 여래 좌상'이었다. 왠지 우릴 보고 반겨주는 듯 미소짓고 있는 모습에 기분까지 좋아졌다. <본론> 남산 동쪽 기슭의 부처골에 자리잡고 있는 감실 여래 좌상은 고신라 말기의 불상으로, 남산에서는 가장 오래된 불상이다. 자연석 속에 조각한 여래좌상은 석굴 사원의 대표적인 고전 양식을 보여 준다. 보물 제198호인 '부처골 감실 여래 좌상'은 높이 3.2m, 폭4.5m 정도의 바위에 높이 1.7m, 폭1.2m, 그리고 깊이가 60cm인 아치 모양의 감실이 있다. 감실 안에는 여래좌상을 새겼다. 이 불상의 팔짱을 끼고 있는 듯한 수인과 대좌를 덮고 있는 자락을 보아 만들어진 연대는 6세기 말에서 7세기 초로 추정되고 있다. 불상의 모습은 다소곳이 숙인 둥근 얼굴, 작은 육계가 솟아 있는 머리, 알맞게 생긴 코, 초승달 같은 눈썹, 명상에 잠긴 두 눈이 있다. 대좌와 양 무릎, 그리고 팔 소매가 3단으로 삼각 구조를 이루고 있어서 안정감이 있고 특히, 이 불상은 특이한 조각 수법을 사용하였다. 얼굴은 둥글고 부드러운 곡면으로 처리되었는데 반해 앞가슴은 직사각형으로 되어있고 조각 수법도 직각으로 처리되어 있다. 지금의 조각 상식으로 보면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상을 봐도 어색하지 않았다. 그 이유가 양쪽 무릎의 곡선과 발바닥을 그린 곡선이 얼굴의 부드러움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감실 여래 좌상을 누가 제작하였나 찾아보았지만 자료는 없었다. 그래서 내 생각인데, 신라인들이 부처를 좀더 사람들에게 알리고 친근감있게 할려고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결론> '감실 여래 좌상'은 자료집에 일명 할머니 상이라고도 했는데 처음 봤을 때 왜 그런지 알 것 같았다. 봤을 때 할머니처럼 반겨주는 친근감있는 얼굴과 인자한 미소, 그리고 사람들마다 느끼는 푸근하고 편안함 때문 인 것 같았다. 근데 그 불상이 있는 곳은 길이 잘 만들어져 있지 않았다. 우리가 지키고 아껴야할 문화재가 그런 곳에 있어서 맘이 아팠다. 돌아가는 길도 너무 힘들었지만 불상의 모습과 표정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졌다. <참고한 사이트> http://www.miclub.com/article/0,,0-5638,00.html http://korea.insights.co.kr/korean/knamsan/tour2.html http://www.uiduk.ac.kr/news/new22/news22_05.htm 경주 문화 탐방 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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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장미반 13번 박진 서산마애삼존불상 |
 2학년 동백반 50번 최수연 경주 감실 석불 좌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