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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국화반 36번 이혜승<살아있는 부처님>
 2001학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석굴암 2학년 국화반 36번 이혜승 1.머리말 나는 이번 현장학습때 친구들과 '경주문화탐방'을 다녀왔다. 경주는 처음 가보는 곳 이 였지만 그리 설레지는 않았다. 솔직히 탑이라던지, 불상등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 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의 틀에 박혀있는 생각은 조금씩 깨지고, 차츰 여러 작품을 보며 돌아 다니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 중 에서도 가장 내마음에 들어왔던 것은 규모가 어마어마한 '석굴암'이었다. 누구나 경주에 가면 그 장대한 모습에 넋이 나가겠지만 나역시 그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2.본론 웅장하고 장엄한 석굴암이 창건된 신라 경덕왕대는 정치, 문화의 각방면에 걸쳐 유례없는 최고의 융성기를 이룩하였던 시기였다. 그런 시기에 단연 일등으로 뽑힐 수 있는 불상은 석굴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라 사료된다. 석굴암을 창건한 이는 분명 백성들의 마음을 편안히 하고 나라의 뜻이 잘 풀려지 기를 기원하면서 그리고 높은 신라 건축의 당당함을 보여주기 위해 석굴암을 지었 으리라.. 규모나 작품의 완벽함으로 보아서는 주문자도 지위 높은 사람이었음은 물 론, 제작자 역시 뛰어난 석공이었을 것이다. 석굴암은 본존불과 전실 맨 앞쪽 좌우에 금강역사가 수문신장의 역할을 맡고 있고 그 안으로 본존불이 자리잡고 있다. 본존상의 얼굴과 가슴과 어깨와 무릎의 비율은 자로 잰 듯이 정확하고 자연스러우며 해탈을 방해하는 마귀를 물리치는 수인을 하 고 있다. 인자한 얼굴과 부드러운 미소, 사뿐이 내려놓은 손과 장엄한 불상의 자태 는 감히 고개를 제대로 가누고 있기 힘들만큼 근엄한 신비로움을 내뿜었다. 관광객 중에는 성심학생을 제외하고도 많은 일본인과 관광객이 있었는데 이들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싶었다. 3.결론 신라인들의 깊은 불심이 석굴암을 통해 전해지는 것 같았다. 앞으로도 더욱 신경써서 보존하여서 한국의 얼굴이 되는 자랑스런 문화재로 이어져 나갔으면 좋겠다. 지금도 그렇지만 석굴암을 보고 나올 때는 내가 지금 돌로만든 부처를 보고 왔는지, 살아있는 부처를 보고왔는지 혼동이 될정도로 내 가슴은 벅차 올랐다. 모든이의 불심이 끝없는 하늘에 메아리 치는 듯 하다... 참고자료:http://www.heritage.go.kr:12000/index.js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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