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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귀족 경원 이씨<모란반 44번 최지은>
2001년도 2학년 국사 수행평가 보고서 제목 : 고려 3대 귀족중 하나인"경원 이씨" 2학년 모란 반 44 번 이름 : 최 지 은 처음에 국사 숙제로 3가지 중에서 어떤 것을 할 것인지 고민하다가 지금배우고 있는 것이 고려시대 이고, 고려시대의 몇 없다는 귀족을 조사해 보고 싶어서 '고려 시대의 귀족'을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에 우리 가문은 어떨지 한번 조사해 보았는데 우리 가문은 아무래도 큰 권세를 누리거나 고려시대에 큰 역할을 하지 않은 것 같았다 그 사실을 알고서 너무 크게 실망하고 어느 가문을 해야 할지 많이 망설였다. 그런데 요즘 '이자겸의 난'을 배우면서 외척세력으로 몇 대를 이어서 권력을 휘두르고 왕위까지 넘보았다는 야심 많은 경원 이씨에 대해서 흥미를 느껴서 경원 이씨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았다. 경원 이씨는 태인 허씨에서 분리되었다. 태인 허씨의 후손중 신라 35대 경덕왕때 아휘찬 벼슬에 있던 허기가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당나라 현종으로부터 이씨를 하사 받았다고 한다. 그 후 안록산의 난을 당해 4년만에 돌아 왔으나 조정에서 당에 너무 오래 머물다 돌아왔다는 이유로 작위과 식읍을 주지 않았다. 그래서 허기의 후손 이허겸 까지 '이허' 복성을 사용했다. 이허겸은 두 아들이 있었는데 형인 접은 태인 허씨을 잇고 아우인 한은 인천 이씨를 이었다. 이한은 고려 때에 소성(인천)백에 봉해졌다. 그래서 성은 이씨로 이름은 허겸으로 하여 인천 이씨(경원 이씨 또는 인주 이씨)의 시조가 되었다. 이허겸의 외손녀가 현종의 비로 책봉되면서 경원 이씨의 세력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귀족가문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게 되는 것은 이자겸의 할아버지인 이자연 때 부터이다. 왕실과의 혼인을 통하여 문벌 귀족으로 성장하여 이자겸이 그의 둘째딸을 예종의 비로 앉히면서 더욱 빠른 속도로 출세하게 되었다. 모든 권력이 이자겸 한 사람한테 집중되었다. 그러나 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의 재물과 욕심에 대한 욕심은 한 일화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남의 토전을 강탈하고 복예들을 풀어놓아 마차와 말을 약탈하여 자기의 물건을 날랐다." 또 좀 과장된 표현이겠지만, "집에는 썩어가는 고기가 항상 수 만근이나 되었다." 는 말을 듣고서 나는 그의 욕심이 얼마나 많았으며, 권력을 이용하여 뇌물을 얼마나 많이 받았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그는 나중에는 인종의 왕위를 빼앗으려는 음모까지 꾸미게 되었다. 그러나 얼마 뒤 이자겸과 그를 돕던 무인 척준경 사이에 반목이 일어나자 이를 계기로 인종은 척준경으로 하여금 이자겸을 체포하여 전라도 영광으로 귀양보냈다. 경원 이씨의 귀족적 상승의 계기는 국가에 대한 어떠한 공훈보다도 왕실과 혼인관계를 맺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왕실과 혼인관계를 거듭하여 맺음으로써 그들의 권세와 부귀는 더욱 강대하여지고 번성해갔다. 고려 초기 이래 외척 중에서도 경원 이씨의 세력만큼 강대한 것은 없었다고 한다. 그들은 문종으로부터 7대 80여 년 동안 왕실과 중복되는 혼인관계를 맺어 후비, 귀빈을 거의 독점적으로 들여보냈으며, 따라서 왕자, 왕녀도 거의 그들의 외손이었다. 그리하여 이씨 일문은 이자겸 때에 와서 그 세력이 절정기를 이루었다. 마침내 왕권을 능가할 만큼 그 세력이 비대해 갔다. 그러나 하늘을 찌를듯하였던 경원 이씨의 세력은 '이자겸의 난'으로써 몰락하고 만다. 결국, 경원 이씨의 세력은 강력한 정치적 권력과 경제적 토대, 당시 또 큰 세력을 이루고 있던 사원과의 긴밀한 유대 등을 바탕으로 정계를 마음대로 움직여 고려 사회는 종래과 같은 귀족관료 내부간의 균형이 깨어지고 왕권의 상대적인 약화까지 초래하게 되었다. 고려 초기 3대 문벌 귀족 중의 하나인 경원 이씨! 왕권의 약화까지 초래하였다니 그 얼마나 세력이 컸다는 말인가? 정말 대단하다. 하지만, 많은 자료를 수집해 보아도 그들이 뛰어난 재주로 고려에 도움을 준 것은 거의 없는 것 같았다. 80년 동안이나 왕의 외척을 하면서 권세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이 그들의 엄청난 욕심 때문이었다고 밖에 생각할 수 가 없다. 그래서 경윈 이씨의 가문은 꾸준하게 발전하지 못하고 몰락하고 만 것 같다. 그들이 욕심을 조금만 버렸더라면 그래도 더 오랫동안 발전할 수 있었을 텐데.... 그들은 권력에만 눈이 멀었고, 민생안정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만약에 경원 이씨가 외척이 되지 않았더라면 고려 사회의 혼란이 줄어들었을 것이고, 그로 인해서 고려 사회의 붕괴가 좀 더 늦추어 졌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이자겸의 난으로 80년 동안의 권세를 누리던 가문이 한순간에 몰락한 것을 보고 권력은 아무소용이 없음을 느꼈다. 허탈하다. 무엇 때문에 권력을 그렇게 탐을 내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렇게 죽고 죽이고 하면서까지 권력을 누리는 것 보다 평범한 백성으로 농사지으면서 사는 것이 힘이 들긴 하지만 오히려 그 마음놓고 편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 같은데... 경원 이씨를 조사하면서 그들이 고려의 발전에 도움을 주기는커녕 더욱 고려를 망친 것을 보고서 안타까웠고, 뇌물과, 많은 비리로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였던 정치인들이 떠올랐다. 자료출처 http://www.rootsclick.com/ http://www.koreandb.net http://my.netian.com/~jamesna/nassihome/0sungssi/fname_a/lee/inchon-lee.htm 한국 민족 대 백과사전 <한국 정신문화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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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원(인주)이씨에 대해서.(19번 박지연) |
 해주 최씨가문과 최충[2학년 모란반 28번 왕효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