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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난초반 47번 김미영 민통선부근-철원
<동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보다가 어디서 많이 본 건물을 발견하였다. 바로 철원이라는 곳이다. 중학교 2학년 때 인 것 같은데 현장학습을 가본 적이 있다. 사진을 보니깐 갑자기 기억이 나서 이것에 대해 조사해 보고 싶어 졌다. 그때 만해도 아무생각 없이 그냥 돌아 다녔는데 지금 다시 책 속의 사진으로 보니깐 뭔가 신비하고 색달라 보여서 조사하기로 결심했다. <역사적 사건> 철원땅은 38선이 갈라질 때는 북한땅 이다가 6.25동란 후 대부분이 남쪽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철원은 이름그대로 철이 많이 나오는 들판이었다. 그리하여 궁예는 여기에 도읍지를 정했고 한때는 도호부 시절도 있었다. 신라 진평왕부터 임꺽정까지 와서 놀았던 고석정. 옛날 여행객들이 금강산 가는 길에 들렸던 삼부연 폭포등이 있다. 삼팔교 에서 지포리 쪽으로 향하면 우람한 산이 있는데 명성산 이라고 한다. 속칭 울음산 이라고 한다. 궁예의 한 맺힌 울음에서 얻은 이름이다. 울음산 한쪽자락에 있는 삼부연 폭포에는 조선후기 노론세력의 종갓집이던 안동김씨 가문에서 숙종때 대들보 역할을 했던 삼연 김창흡(1653∼1722)의 은거지 이다. <유물유적에 대한 설명> *고석정* 고석정은 한탄강 중류에 위치한 철원8경의 하나로서 강을 사이에 두고 강 양쪽은 기암절벽으로 신비를 이루고 있으며, 옥수같은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명승 고적지이다. 이 고석정은 진평왕과 고려 충숙왕이 정자에서 놀던 유서깊은 곳으로, 절벽 아래서 굽이쳐 흐르는 강심에서 10m여나 위로 높이 솟은 석벽과 그 위의 세칸 남짓한 자연 석굴이 마치 수중궁인양 자못 웅장하다. 이곳은 또한 조선조 명종 때 임꺽정 전설로 유명하다. 이 고석정의 주위는 그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데 19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노동당사* 철원읍 관전리에 있는 노동당사는 공산치하에서 지역주민들의 강제모금과 노동력동원으로 지어 진 지상3층 무철근 콘크리트 건물이다. 해방후 북한이 전쟁때까지 노동당사로 사용하면서 양민들을 약탈하고 살육하던 곳이다. 당사 뒷편에 설치된 방공호에서 현재도 사람의 유골과 실탄, 철사줄 등이 발견 돼 그 때의 참상을 알 수 있다. 이곳은 서태지와아이들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승일교* 승일교는 동송읍 장흥 4리와 갈말읍의 경계에 있는 한탄강 중류지점의 다리이다. 높이 35m, 길이 120m, 폭 8m인 큰 다리이며 옛 철원읍 중리에서 묘장, 인목, 마장지역을 거쳐 이천으로 통하던 중요한 다리이다. 1948년 8월 공산치하에서 철원, 김화지역 주민들을 동원하여 군사도로로 활용하기 위한 다리의 기초공사를 시작했고, 6·25 전란으로 공사는 중단되었다. 1954년 수복 이후 국군은 임시 가교인 목조 다리를 놓아 통행했으나, 그 후 정부에서 북한 공법과는 다른 공법으로, 현재의 콘크리트 다리로 1958년 12월 3일 준공하였다. *제 2땅굴* 서울 북방 108km 지점에 위치한 이 땅굴은 한 국군 초병이 경계근무 중 땅속에서 울리는 폭음 을 청취함므로써 발견된 것으로 수십일간의 끈질긴 굴착작업 끝에 1975년 3월 19일 남한지역에서 두번째로 발견된 북한의 기습남침용 지하 땅굴이다. 땅굴이 있는 지점은 견고한 화강암층으로 지하 50∼160m 지점에 있고 땅굴의 총연장은 3.5km 이 다.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1.1km 까지 파내려 온 곳도 있으며 그 규모는 높이 2m의 아치형 터널이다. <역사적 맥락속에서의 의미> 고석정은 조선조 명종 때 임꺽정이라는 문무 겸비한 천인이 등과의 길이 없는 것을 탄식, 이에 불만을 품고 동조하는 무리들을 모아 대적단을 조직, 조정에 상납되는 각종 공물들을 탈취하여 어려운 서민에게 분배해 준 의적의 근거지이기도 하다. 노동당사를 건설하기 위하여 당시 주민들은 백미 200가마와 인력, 그리고 각종 장비를 동원하여 1946년초에 시공, 그해 말에 완공된 560평의 소련식 건물이다. 당시 공산치하에서 반공활동을 하던 많은 사람들은 이곳 노동당사에 잡혀와서 고문과 무자비한 학살을 당하였다. 승일교는 원래는 한탄교 라는 이름으로 공사를 하였으나 사람들은 남북 합작의 공사과정을 기념하기 위해서 당시 남한의 이승만 대통령의 `승` 자와 북한 김일성의 `일`자를 따서 `승일교`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제2땅굴은 한 시간 안에 약 3만명의 중무장한 병력과 야포 등의 대규모 침투가 가능하도록 특수 설계 된 북한의 엄청난 도발 현장이다. <마무리> 나는 이번 숙제를 하면서 내가 3년전 보았던 것들에 대해 자세히 알수 있었다. 그때는 그냥 대충 알고 있었는데 숙제를 하면서 자세히 알게 되었다. 땅굴도 들어가 봤고, 고석정 에도 내려서 친구들이랑 구경 했던게 생각이 났다. 조사는 안했지만 책에 나와 있던 삼팔 휴게소 역시 잠깐내려서 과자를 사먹었던 기억이 난다. 노동당사는 비록 차타고 가면서 설명을 들으며 차안에서 보긴 했지만, 내가 갔던 곳이 책을 통해 나와서 우연히 보게 되어 숙제 까지 해서 너무나 뿌듯하다. <참고한글, 사이트>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2권 http://school.hongik.ac.kr/~chrnwon/index.html http://eduntour.co.kr/place/pot/han-07.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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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난초반 13번 류미진 첨성대 그것이 알고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