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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답변입니다.
조금 어려운 질문입니다. 시기나 지역에 따라서 다르게 계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해서 전세는 1635년(인조 13) 이후 1결당 4두씩으로 고정됩니다. 다음으로 대동법은 광해군 즉위년(1608)에 경기도에, 1623년(인조 1) 강원도, 1651년(효종 2) 충청도, 1658년 전라도의 해읍(海邑), 1662년(현종 3) 전라도의 산군(山郡), 1666년 함경도, 1678년(숙종 4) 경상도, 1708년(숙종 34) 황해도의 순으로 100년 동안에 걸쳐 확대 실시되었습니다. 대동법의 세액은 처음에는 1결당 16두, 14두 정도였으나, 뒤에 대동미는 12두로 고정됩니다. 균역법이 1751년(영조 27)부터 실시되면서 지주들은 결작이라는 것을 1결당 2두씩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세, 대동미, 결작 이 세가지를 합치면 1결당 4+12+2=18두가 됩니다. 지역이나 시기에 따라 부담이 달라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자세한 것은 [한국사 사전]에서 영정법, 대동법, 균역법 항목을 찾아서 읽어보기 바랍니다. 2002년 9월 29일, 이창호 답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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