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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땅을 열심히 답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6~17일에는 경기도 안성 지역을 답사했구요, 이번 겨울 방학에는 학교에서 1월 8일부터 13일까지 한일교류회가 있어 일본 여행을 하게 됩니다. 또 2003년 2월 4~7일까지는 충남 지역의 조선 후기 유학사와 관련된 지역을 답사할 예정입니다. 제가 다니는 답사는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소속의 '답사연구모임'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2003년 2월 답사의 경우 김은혜양도 여건이 된다면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답사 모임에는 광주에 사시는 전남 옥과고등학교의 김재홍선생님께서 함께하고 계시니 그 분과 함께 와도 될 것입니다. 사학과에서는 과거의 사회뿐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종합적으로 공부하는 역사학을 배웁니다. 물론 대학원에서는 자기의 전공에 따라 어느 한 분야와 시대를 전문적으로 연구하죠. 사학과에 가려면 고등학교에서는 '인문사회과정'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공과정'을 선택하면 사회 관련 과목을 적게 배우고, 자연과학 쪽의 과목을 많이 배우게 됩니다. 제 이야기는 우리가 어떤 과목을 공부하던 열심히 해두면, 지금은 쓸모가 없어보이더라도 우리가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들러주시면 힘닿는 데까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2년 12월 7일 아침, 이창호 적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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