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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북종화 (한메)
북종화 北宗畵 화풍의 명칭 중의 하나. 중국 명(明)나라 후기에 막시룡(莫是龍)·동기창(董其昌) 등이 중국 회화를 출신 신분과 화풍에 따라 남북2종(南北二宗)으로 구분지은 데에서 생긴 명칭이다. 선종(禪宗)의 남북 분파에 착안한 것이라고도 한다. 남종화가 자연의 감흥을 중시하는 문인화적(文人畵的) 색채가 강한 회화인 데 비해 기교적인 직업화가의 회화를 북종화라고 한다. 그 흐름은 당(唐)나라의 이사훈(李思訓)·이소도(李昭道) 부자를 비조로 하여 송(宋)나라의 곽희(郭熙)·조백구(趙伯駒)·조백숙·마원(馬遠)·하규(夏珪)를 거쳐 명나라의 대진(戴進)·주신(周臣)에 이어지며, 오위(吳偉)·장노(張路)·종례(鍾禮) 등 이른바 절파에 귀착되었다. 그들은 직업화가, 특히 화원(畵院)에 속하는 화가가 많고, 이사훈·이소도 부자의 금벽청록산수화(金碧靑綠山水畵), 마원·하규의 자연의 일각을 담아 강조하는 <변각(邊角)의 경(景)>, 오위 등의 거친 필치에 의한 자연과 인물의 개성적 표현 등을 볼 수 있다. 남종화는 선이 부드러운 데 비해 북송화는 도끼로 자른 것과 같이 선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서의 북종화는 조선 초기 및 중기까지 화단의 주류를 이루었다. 대표작으로 안견(安堅)의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1447)》, 청록산수화로는 조속(趙涑)의 《금궤도(金櫃圖)》와 안중식(安中植)의 《도원문진도(桃源問津圖)》가 있다.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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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화] 남종화 (민족) |
 [회화] 북종화 (두산) |
